‘전북안전 매뉴얼’ 앱, 학생·학부모·교직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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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안전 매뉴얼’ 앱, 학생·학부모·교직원 보급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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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자체 개발… 학생 위험 발생시 부모에 즉시 전화연결 기능도

전북도교육청이 ‘전북안전 매뉴얼’ 앱을 자체 개발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대처 능력과 선생님들의 안전교육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3월말까지 6개월에 걸쳐 이 앱을 만들었으며, 10일부터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학생이 위험에 처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부모에게 즉시 전화가 연결되는 위험발생 알리미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날씨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안전학습 자료로는 ▲전북안전 동영상 ▲사이(4E) 좋은 안전교육 ▲재난안전 매뉴얼 동영상 ▲심폐소생술 ▲안전학습 안내자료 ▲안전관련 앱 모음 ▲안전교육자료 등 안전과 관련된 유용한 자료들이 대거 탑재됐다.

휴대전화에 어플을 설치하려면 안드로이드폰(패드 포함)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iOS폰(패드 포함)은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전북안전매뉴얼’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위험발생 알리미’ 부모 전화를 등록하면 위급 상황에 버튼을 눌러 부모에게 즉시 알릴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사의 안전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면서 “교육가족들이 이 앱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매뉴얼과 행동요령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앱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시했던 2대 가치는 ‘학생안전’과 ‘학생 개인정보 보호’였다”면서 “아이들만의 공간을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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