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농산품, 일교차 커 당도.신선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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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농산품, 일교차 커 당도.신선도 최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9.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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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고냉지와 평야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고랭지 과일은 일교차가 커 당도가 매우 높고 신선하다.

특히 고유의 향이 깊으면서 조직이 치밀한 관계로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다.

남원시는 이러한 지형적 여건을 고려해 원예특작 신 성장 전략작목(사과, 포도, 파프리카, 멜론, 홍삼, 오미자, 찰곶감)을 선정, 2007년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올 추석 선물은 청정 지리산과 맑은 섬진강의 정기를 담아 춘향고을 남원 인들이 정성해 다해 만든 우수 농․특산물로 하면 어떨까?

▶ 지리산 고랭지 청정 사과
지리산 고랭지 청정 사과가 지난 6일 첫 수확을 시작해 수도권 등 전국에 본격 출하하고 있다.


지리산 청정사과는 40년이 넘는 사과 재배역사와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고유의 향과 빛깔이 곱고 맛이 매우 좋아 명품사과로 전국 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러시아에로 처음 수출 길에 올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남원 사과농가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흥부골 포도
흥부골 포도 생산지는 지리산 400~600m 의 고랭지로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기간이 길어 고품질 포도 주산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남원 아영 흥부골 최고품질 포도는 품질 기준을 엄격히 정해 당도 15도 BX 이상, 무게 송이당 380g에서 420g, 착색도 최상급, 잔류 농약 허용기준 이하 등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고품질 남원명품 멜론
남원명품멜론은 최적의 토양과 재배환경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난 최고 품질을 자부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멜론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받아 홍콩, 대만, 일본 등에 수출하는 등 농촌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

▶ 춘향골 배
남원 춘향골 배는 공동선별․공동출하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국내 뿐 만아니라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3년부터 해외로 수출해 왔지만 올해도 대만, 홍콩, 캐나다, 뉴질랜드, 러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총 250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 지리산 고원흑돈
2008년부터 지리산권(4개읍면) 해발470m 이상의 고랭지역의 흑돼지를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하여 흑돼지 만의 육질, 풍미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전국 제일의 흑돈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내면, 인월면, 아영면, 운봉읍 지역에서 키우는 토종 흑돼지는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며 씹는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 남원의 전통 명주 “황진이”
지리산의 맑은 공기속에서 자란 오미자와 깨끗한 물이 어우러져 빚어진 황진이주는 그 맛이 부드럽고 깨끗해 애주가들로부터 은근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었다.

국세청의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바 있는 황진이주가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 대열에 선정되고, 농림부의 한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대상과 함께 8명의 소믈리에가 뽑은 최고의 전통주로 뽑히면서, 애주가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도 황진이의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

▶ 최고의 목공예품“남원목기”
예로부터 남원목기는 목재의 독특한 문양과 은은한 향으로 인해 유명하며, 요즈음 웰빙시대를 맞아 현대인들에게도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통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남원목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유사상품과 차별화는 물론이고 현대감각에 맞는 샐러드사발, 찻잔세트, 추어그릇, 캐릭터 어린이용 그릇 등 새로운 제품들을 생산.판매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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