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땅, 고창으로 굿 보러 가세”…고창 생생문화재 ‘고창농악 큰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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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땅, 고창으로 굿 보러 가세”…고창 생생문화재 ‘고창농악 큰 잔치’ 개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4.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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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주관하는 2018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고창농악 큰 잔치 : 풍요의 땅 고창으로 굿 보러 가세’가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고창군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보유단체인 고창농악보존회 이수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전통연희예술단 ‘고풍’의 마당 연희극과 함께 고창농악 전승지정학교로 지정된 강호항공고등학교의 고창농악 판굿, 고창의 젊은 국악전공자들이 모인 국악예술단 ‘고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머리에 돌을 올려놓고 고창읍성을 세 바퀴 돌며 무병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답성놀이 체험과, 고창의 문화재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판소리, 농악 악기 배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고창농악보존회 이명훈 보존회장은 “벚꽃과 철쭉이 만개한 고창읍성에서 펼쳐지는 고창농악 큰 잔치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악 생생 락(樂)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고창군의 2018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는 ‘고창농악 큰 잔치’ 이후 오는 6월 28일과 10월 25일 농악의 악기(소고, 꽹과리)를 주제로 ‘고창농악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하며, 7월 26일에는 일본 동북지방 이와테현의 전통춤인 시시오도리(사슴춤)와 고창농악을 주제로 한 ‘아시아 민속춤 축제’를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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