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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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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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LH, 제품 우선구매 등 활성화 협력키로

 전북도가 지난 13일 LH전북본부에서 LH전북본부, 고용부 전주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 간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을 촉진함으로써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협약에 참여한 도와 고용부 전주지청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LH전북본부는 자체사업과 연계해 직·간접적으로 사회적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시행키로 했다.
당사자 조직(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전북자활기업협회, 전북마을기업협회 등)은 협약기관에 정책수요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사업에 동참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판로 확대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중간지원기관((사)전북사회경제포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공공구매 설명회, 장터 개최 등 협력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일자리 상담, 홍보·판로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특히, LH전북본부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과 당사자조직에 별관을 무상임대하고, 홍보·전시관 ‘스토어365’를 설치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발굴·시행 ▲공공구매 설명회·일자리 상담 ▲창업교육 및 코워킹 스페이스 운영·관리 ▲제품전시·홍보·판매상담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황철호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과 강점을 활용한 체계적 협업 시스템이 마련돼 지역 소득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이 기대된다”며 “특히 도가 가진 우수한 사회적경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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