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용담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육상연맹,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이재식(1시간20분35초), 여자부는 이영숙(1시간39분58초)씨가 정상을 차지했고, 10㎞ 남자부는 김성원(36분37초), 여자부는 이은혜(43분50초), 5㎞ 남자부는 남주훈(20분18초), 여자부는 고지연(23분58초)씨가 각각 1위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2018년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진안 마이산과 홍삼 캐릭터‘빠망’인형탈과 이색 가발을 쓴 축제 관계자들의 퍼포먼스가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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