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재해 50% 감소! 유해위험물질 사고예방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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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재해 50% 감소! 유해위험물질 사고예방 세미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4.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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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폭발·화학물질누출·질식 사고예방관련 전북 최초 특별세미나 개최

사망재해 50% 감소를 위한 유해·위험물질 사고예방 특별 세미나가 지난 16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세월호 사건발생 4주기를 맞아 고용노동부 익산·군산지청(지청장 서범석·이한수),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김증호)가 주최해 열린 이번 특별 세미나는 범정부 차원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감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일환으로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질소 누출에 의한 질식사고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관리와 체계적 관리 실무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북지역 약 200개 사업장의 사업주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북지역에서는 한 해 3천 건이 넘는 산업재해가 발생해 60명가량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7.07%(249명) 감소했으나, 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유해위험물질 및 질식사고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121명이 다쳤고, 그중 8명이 사망했다.
김증호 지사장은 “사망재해는 가정경제를 무너뜨리고, 국가경제까지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다. 이번 특별 세미나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뿐 아니라 관내 모든 업종에 걸쳐 사망사고가 절반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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