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소 사각지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완료
주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소가 없는 등산로와 하천변 다리 등지에 국가지점번호를 부여하고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1월부터 현지조사를 실시해 설치 위치를 정하고 위성측량을 통해 좌표를 취득한 후 삼도봉 등 23곳과 하천변 31곳 등 54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부착했다.
무주군은 각 장소별로 부여된 번호를 모두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에 등록해 경찰서와 소방서, 산림청 등이 관리하는 시스템 정보와 공유할 예정으로, 각 기관별로 따로 관리하던 위치표시 체계가 통합됨에 따라 긴급 구조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파악과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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