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 시기 예방수칙 실천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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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 시기 예방수칙 실천 철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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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적기에 실시
전북도 보건당국이 19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및 집단발생이 증가하는 유행시기(4월~6월)를 맞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12월에 환자 발생건수가 증가한다. 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최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0세∼9세 이하 어린이에서 발생이 높고, 당분간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의 철저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우선, 보호자는 소아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자녀의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감염이 확인된 경우 전염 기간 동안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를 가정 내에서 돌봐야 한다. 의료기관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접종 시기가 됐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므로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에게는 전파 예방교육 실시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환자 발생 시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중지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상황을 관할 보건소에 알려야 한다. 아울러‘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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