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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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화합의 장 마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4.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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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재도전패키지 지원사업을 유치하는 등 창업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데이’를 통해 상호간 신뢰를 쌓고 있다.
부안에서 만 40세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중장년 작은창업 3기 비(飛)과정’의 ‘네트워킹 데이’와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장년 작은창업 3기 비(飛)과정’은 중장년층의 창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한 ‘4050 행복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은 지난 4일부터 창업 이론·전문교육 100시간의 과정을 거쳐 5월 2일 수료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디누에농업이 발달된 부안에서 개최된 이번 ‘중장년 작은창업 3기 네트워킹 데이’는 관련 체험시설이 집적화돼 있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지정 받은 바 있어 교육생들에게 부안을 소개하고, 화합을 다지기 좋은 곳이다.
교육생들은 오디와 뽕잎을 친환경으로 생산하는 ‘뽕디 이레농원’을 찾아 오디를 직접 따보고, 오디청을 담아보는 체험을 가졌다. 그리고 소규모 식품가공 창업지원의 성공사례인 ‘슬지 제빵소’를 방문, ‘성공창업 스토리’와 ‘좋은 재료 선별법’, ‘해썹(HACCP)인증’, ‘공장설립법’ 등의 농식품 가공창업 등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창의적 역량개발 향상을 위해 가진 이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워크숍’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30개 창업팀, 70여명은 사회가치 확산, 비즈니스 모텔링, 고객관리 등 전문가특강과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의 시행착오와 극복과정을 함께 공유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창업자들이 갖는 고민 중 하나가 정보와 인적 네트워킹의 부재다. 사람이 사람을 연결해주는 고리 역할을 하며 창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효하다. 창업자 간 단합→네트워킹→협업의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협업을 강조한 성장 창업을 하길 바란다.”며 “전북 지역에 더 많은 창업자, 사회적기업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진원 창업교육은 청년층·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진행되며, 차기 교육과정은 오는 5월에 모집해 6월에 개최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화(창업교육 711-2050 ~ 2056, 사회적기업육성 711-2113)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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