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사회복지모델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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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사회복지모델 국제세미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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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민연금 본부에서 개최
한국사회정책학회(학회장 송다영)가 12일 오전 9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사옥 2층 연금홀에서 ‘동아시아의 빈곤, 공공부조와 노인복지’라는 주제로 ‘제10회 동아시아 사회복지모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주)헤븐앤어스가 지원하며, 한국사회정책학회, 중국사회보장학회, 일본사회정책학회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3개 학회가 공식참가단체로 운영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동아시아의 빈곤에 대응하는 공공부조의 미래와 공적연금을 비롯한 노인복지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각 세션마다 먼저 한국, 일본, 중국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해당 국가의 빈곤, 공공부조, 노후소득보장체계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 후 한국, 일본, 중국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한국 중앙대학교 김연명 교수, 성균관대 홍경준교수, 중국사회보장학회 회장 및 중국 인민대 정공성 교수, 중국 절강대 하문형 교수, 일본복지대 노구치사다히시 교수, 일본 동경대학교 다케가오쇼고 교수,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한·중·일 사회보장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송다영 한국사회정책학회 학회장은 “동아시아 사회보장분야 전문가 여러분을 모시고 대한민국 대표 사회복지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주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동아시아 사회복지모델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국민연금을 비롯한 동아시아 사회복지모델에 대한 비교 연구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아시아 사회보장전문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정보 및 인적교류·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 더 나아가 한국과 동아시아 각국의 사회보장제도가 함께 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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