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원구신 새뜰마을사업 생활여건 개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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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원구신 새뜰마을사업 생활여건 개선 속도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5.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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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성수면 원구신마을 새뜰마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주민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법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 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구신마을은 진안군 최남쪽에 위치한 산간오지지역으로 현재 19세대, 28명이 거주하고 있는 농촌마을이며 지형 경사도가 높은 곳에 주거지가 조성되어 산림사면 유실 및 보행안전이 취약하다. 또한, 노후주택 비율 52%, 슬레이트지붕 비율 77%로 대부분의 주택이 낙후되어 있고 도로가 협소하여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원구신마을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마을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으로 국비 13억원과 지방비 6억원 등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나머지는 주민들이 일부 자부담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6년~2018년 3개년 사업이며, 주택정비를 통한 빈집철거(21호), 슬레이트 지붕개량(14호), 집수리(8호), 재래식화장실 철거(4호)와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배수관로 정비(431m), 마을안길 정비(760m), 마을회관 신축 사업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 관계자는“절대적으로 취약한 주거환경과 불편하고 불결했던 위생환경이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삶의 보금자리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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