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전북분원, 유럽 연구기관 교류 활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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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전북분원, 유럽 연구기관 교류 활발 ‘눈길’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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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LK, ZSW 국제적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연구협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활발한 국제교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KIST전북분원 구본철, 이성호 박사는 독일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문 연구소 ILK가 주최하는 International Colloquium on Tailored Carbon Fibers에 연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드레스덴 공대 내 ILK 연구소는 세계적인 탄소섬유 복합소재 연구기관으로 지난 2016년 KIST전북분원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KIST전북분원에서 Technical Traveling Conference를 개최하여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관련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탄소섬유 제조 신공정 개발, 탄소섬유 강화 복합소재 성형분야 연구협력 등 지속적이 교류를 나누어왔다.현재 양 기관은 정부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한-독일 과학산업기술공동위 협력 의제 제출, European Eramus+ 프로그램 신청 등을 추진하며 정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KIST전북분원은 작년 10월부터 독일 ZSW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진행중이다. 독일의 ZSW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정책 및 산업화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연구소이다. 양 기관은 공도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진행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아울러 KIST전북분원은 지난 2014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약을 맺고 우주 항공용 신소재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세계적인 복합소재기술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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