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에 돌입했다.
교체 대상은 지역 내 전체 계량기 6만 2,025전 중 검정유효기간(∮13~40mm 8년, ∮50~300mm 6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5,000전으로 5월 교체작업에 착수해 10월말까지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감면 금액은 상수도 월 사용요금에서 가정용 3세제곱미터에 해당하는 요금(실제 사용량 또는 가구당 평균사용량이 3세제곱미터 미만인 경우에는 실제사용량에 해당하는 요금)으로 각 항목 및 가구분할 혜택과 중복하여 할인을 받을 수는 없다.
이 밖에도 시는 수용가의 책임이 없는 지하 부분의 누수가 발생하면 평상시 평균 사용량을 초과한 사용량에 대해 2분의 1을 감면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를 통한 정확한 검침 및 부과로 수도요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각종 감면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시민의 신청이 있어야 하므로 다양한 수도요금 감면 시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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