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개인전 서화에 올린 심흔(心魂)전
상태바
이승연 개인전 서화에 올린 심흔(心魂)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2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이승연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서예전공)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동양철학 전공), 원광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졸업,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라북도미술대전, 전라남도 미술대전 등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하였으며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이사·원광서예학회 회장·원광대학교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초빙교수, 한국서예학회 부회장, 원불교서예협회 부회장, 한국전각학회·익산문화재단 이사, 일원갤러리 큐레이터, 새전북신문 객원논설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서화에 올린 심혼(心魂)’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작가가 평소에 추구해 왔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종교가 서화작품을 통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작가의 정신세계를 공감하며 느낄 수 있다.
 이번“서화에 올린 심혼”이란 주제는 작가 자신의 심연한 예술혼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특히 한문과 한글, 문인화의 내용과 함축된 상징적 메시지가 학문의 세계와 맥락이 닿아 있어서 작가의 학예일치 사상이 느낄 수 있다.
이승연 작가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묵향이 전해져 잠시나마 마음을 맑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