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렁이 농법, 청정환경 보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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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렁이 농법, 청정환경 보전 앞장!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5.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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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우렁이 농법으로 물속에 서식하는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하여 잡초를 제거하고 제초제 사용을 줄이는 우렁이 적기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체 벼농사 면적 중 부적격지를 제외하고 1,600ha를 목표로 잡았으나 우렁이농법 전환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1,441농가, 1,635ha가 접수돼 목표량을 초과했다. 올해 쌀 생산량 조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으로 벼 재배면적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년도 1,632ha와 비슷한 면적으로 신청면적이 소폭 증가했다. 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우렁이농법을 확대해 왔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청정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변화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환경 친화적 농업 실천으로 생태환경보전, 생산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공급 시기가 한정된 만큼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우렁이 공급자 등과 협력하여 우렁이 적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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