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자, 운전자 등 안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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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자, 운전자 등 안전 교육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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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30일부터 도내 순회교육, 하반기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시범 도입 추진
전북도교육청이 30일 군산대학교에서 군산시내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공사립 유치원장, 초등학교장, 특수학교장 등 차량운영자와 운전자, 동승보호자 2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23일 유치원 등원시간에 통학차량에서 잠들어 있던 원아를 1시간 50분 동안 방치했다가 지나가는 시민이 신고해 구출한 군산지역 사례에 경종과 함께 학교현장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무자들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교육에서는 학교장(원장)들이 학생안전 전반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학교 안전문제 전반을 살펴보고, 통학버스 종사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업무 매뉴얼에 대한 교육, 도로교통법의 이해, 국내 사건사고 사례, 차량 내 갇힘사고(안전사고) 방지 방안, 역할별 임무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교육일정은 이날 군산을 시작으로 31일 전주?완주 등 도내 전체 유?초?특수학교를 대상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누어 6월 11일까지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연말경부터는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와 교사에게 실시간 문자로 전송하고, 안내된 링크를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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