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교육감 후보 "이슈 공약에 편승한 교육감 선출돼선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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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교육감 후보 "이슈 공약에 편승한 교육감 선출돼선 안 될 것"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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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공약’에 표를 주어서는 안 된다
이재경 교육감 후보(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 30일 “포퓰리즘 공약에 속아 전북교육을 퇴보 시키는 뼈아픈 역사가 되풀이 돼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지도나 유명세에 따라, 혹은 진영논리에 따라 지지후보가 갈리는 후진국형 선택이 우려된다"며 "듣고 보기는 좋으나 책임을 질 수 없는 포퓰리즘 공약’에는 표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정치선거와 교육선거가 함께 실시되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데 있다"라며 "무관심과 정책실종 선거로 뽑힌 교육감이라면 대표성에 문제가 되고 나중에 정책추진과 실현단계에서 후보선택의 후회가 남을 수 있다"라고 꼬집어 말했다.이 후보는 그러면서 3기 민선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정치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커튼효과를 거두기 위해 ▲교육감 후보와 공약을 꼼꼼히 살필 것 ▲교육자가 교육선거의 구심점 역할이 돼야 할 것 ▲정치오염과 포퓰리즘 공약 차단에 주력해야 하는 등 교육계가 반드시 챙겨야할 사안을 언급했다. 이재경 후보는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은 최소한 4년의 후회는 물론 두고두고 학교현장의 부담이 된다"라며 "과연 누가 교육발전 도모와 학교현장에 보탬이 될지 교육자가 가장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경 후보는 끝으로 "교육감선거는 교육자의 선택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치 지향적이고 홍보에 능한 후보보다 다소 말은 못하더라도 현장을 대변하고 전문성을 소중히 여기는 후보를 선택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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