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촛불정신 훼손 행위 즉각 중단해야”
상태바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촛불정신 훼손 행위 즉각 중단해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0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환 1만인 지지서명 의혹 제기 언론 보도 “표현의 자유 있을 수 있지만, 촛불정신까지 훼손시키는 일 해서는 안돼”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30일 “개인이나 단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절차나 과정은 매우 도덕적이고 상식에 부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날 전북 시민사회 1만인 김승환 지지 선언 명단에 대한 의구심을 지적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촛불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촛불정신완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김승환 지지연대’라는 이름으로 걸고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들은 김 후보의 지지자라면서 1만명의 명단의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도내 언론들은 ‘지지 명단이 개인 연락처를 베끼고 당자사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과정이 있다’는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서 후보는 “‘촛불정신’을 자의적 해석으로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할 일이지만 그런 정신을 모독하는 행위는 더더욱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그것이야말로 적폐 청산의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