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비상벨과 응급비상벨 사용요령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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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비상벨과 응급비상벨 사용요령 아시나요?”
  • 권일
  • 승인 2018.05.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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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장 권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해가 갈수록 봄의 계절을 만끽할 수 없으리만큼 봄이 짧게 지나가면서 곧바로 무더운 여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온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무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몰카 범죄이다 .
해마다 여름이 되면 옷 차림이 가벼워 지면서 여성 화장실 등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성폭력 등 몰카 범죄는 13년 4823건에 이어 전년도에는 6823건(경찰청 통계)에 이르는 등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근린공원이나 체육공원 및 해수욕장 등 여성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응급비상벨, 여성 공중화장실에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시 경찰관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에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비상벨이 설치되고 또한 어떤 기능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여성 공중화장실내 안심비상벨은 여성 화장실내에서 위급시 비상벨만 누르면 곧바로 112상황실과 연결돼 곧바로 경찰관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공원내에 설치된 응급비상벨은 CCTV관제센터와 연결되어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곧바로 응답을 하거나 CCTV영상을 통하여 신고자의 위치와 현재 상황을 확인 후 경찰관을 출동 시키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여성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과 응급비상벨은 위급시 경찰의 도움을 받기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경찰에서도 여성화장실 비상벨 신고와 근린공원내 응급비상벨 신고를 최우선 출동 순위로 처리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호기심에 의한 장난 등으로 범죄와 무관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경찰의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올 여름에는 안심비상벨과 응급비상벨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라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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