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전 원내대표, 박우정 후보 선거사무실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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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전 원내대표, 박우정 후보 선거사무실 전격 방문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5.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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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30일 고창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더민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고창을 방문한 우원식, 안호영 의원은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 사무실을 찾아 민주당 소속의 고창지역 출마자들을 격려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특히 우원식 대표는 사회.정책 등 지방선거와 관련한 민주당 중앙당의 의제를  지역 출마자들과 공유하고, 고창지역의 선거 전략에 맞춰 당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함께 숙의했다.
박우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대표해 멀리에서 고창까지 찾아주신 우원식 원내대표님과 안호영 의원님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감사를 표하고 “지역의 민주당 소속 후보들 간 단결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일치된 표심을 형성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역의 민주당 식구들에게도 “이번 지방선거는 차기 대선을 향한 출발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향한 연결점”임을 강조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모든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문재인 정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고 당부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도 격려사를 통해 “박우정 후보의 말씀이 백 번 지당하며,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각오와 꼭 일치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집권여당이 교감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구성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고창의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의 후보들도 “선거 때만 되면 연탄가스처럼 스멀스멀 올라오는 구태적인 선거문화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뿌리 뽑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는 무엇보다 “유권자를 괴롭히는 상호비방이나 편가르기가 남긴 상처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두고두고 지역통합의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송하진 지사 후보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런 빙부상으로 인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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