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돌입 새로운 전북발전 기대
상태바
선거전 돌입 새로운 전북발전 기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5.3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간의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저 마다 강점을 부각시키면서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 했다. 공평하고 투명한 선거는 향후 비리의 온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선거의 투명성이 민주주의를 가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일찍이 선두주자로 나선 송하진 후보에 도전장을 내민 각 당 후보들이 열띤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어서 도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지역은 전통적으로 ‘농도’이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마을을 이루고 있어 귀농 귀촌이 늘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
과거 산업사회에 밀려 산업화에 더딘 것을 오히려 위로할 정도로 지금은 환경을 중요시 하고 있어 그 강점을 최대한 살려내야 한다.
전북도의 ‘삼락농정’이란 구호대로 사람이 살고 더불어 사는 인간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교육감 선거는 어떠한가. 참으로 진흙탕싸움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교육계의 참신성을 기대하지만 내용은 기대 이하이다. 전북기초교육은 수년째 전국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는 후보의 질문에 이제 와서 그런 질문을 하고 있는지 아이러니하다. 진작 그러한 문제점이 있다면 선거를 떠나 미래교육을 위해 질문을 하고 다짐을 받았어야 했다. 특정단체의 지지만 믿고 그 단체의 편의를 봐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교육감이 어디 특정단체의 소유물이 아닌 것은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 출정식을 다녀왔다. 싱싱하고 생기발랄한 것이 보기도 좋았다. 특히 송하진 후보의 건강이 염려됐지만 걱정할 사안이 아니었다.
도지사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인권을 보장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살펴야 하는 것이다.
부디 지방선거 이후 갈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잘 사는 전북건설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