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선대위 출범…"단체장 전지역 석권"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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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선대위 출범…"단체장 전지역 석권" 포부 밝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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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고 겸허하게 혁신하고 노력하는 더불어민주당 될 것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전북 선대위)가 지난달 31일 발대식을 갖고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전 지역 석권 목표를 제시했다.

민주당 전북 선대위는 이날 도의회에서 송하진 도지사 후보와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 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와 선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윤덕 상임선대위원장은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낮고 겸허하게 혁신하고 노력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을 찍어주는 한 표 한 표가 전북을 대도약시키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당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을 가장 잘 아는 후보들"이라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문재인 정부 성공은 물론 도민들의 살림이 훨씬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북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전 지역 석권을 각오로 뛰겠다"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송하진 도지사 후보는 "지난 도지사 임기 4년 동안 야당으로 3년을 보내고 여당으로는 겨우 1년을 보냈다"면서 "짧은 시간임에도 예산과 인사, 정책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토대로 전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전북이 대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간절하게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 후보와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 박성일 완주, 이항로 진안, 장영수 장수, 전상두 임실, 권익현 부안, 유진섭 정읍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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