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복산장학회(이사장 성하익)는 11일 도내 중·고등학생 33명에게 장학금 1,66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회 이름은 이씨가 선친의 함자를 따 만들었으며, 후원회장인 성필규씨와 독지가 등의 기부로 현재는 15억원의 자산을 갖게 됐다.
이번 후반기 장학금은 7회차로, 중학생에게는 연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연 15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는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실시된다.
장학회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 중에서 심성이 곧고 인성이 착한 학생, 솔선수범하고 비전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는 이와 함께 해마다 하계와 동계 2회에 걸쳐 1박2일의 워크숍을 실시해 장학회원 선후배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으며, 임원들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진로 지도를 비롯한 상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올바른 학생상 확립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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