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전주주부평생학교에서 비문해학습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1차시 사전모임을 지난 4일 진행했다.
금암도서관의 ‘늦깎이의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인문학’은 학교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비문해 학습자들에게 여러 영역의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배움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박용자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인문자원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와 참여의 장을 제공해 인문학적 소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인문학 플랫폼 역할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암도서관(281-6449)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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