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노동자, 3년간 600만원 모으면 3000만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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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노동자, 3년간 600만원 모으면 3000만원 생겨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6.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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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3년형 신설로 청년들 목돈 마련 기회 확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 따르면, 3월 15일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 후 지난 5월 21일 관련 추경 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공제”)가 확대 실시된다.
기존에는 2년간 근무하면 1,600만원을 마련하는 2년형 공제가 있었으나, 이에 더해 6월 1일부터는 3년형 공제를 신설 운영하여 청년들의 목돈 마련 기회의 폭을 넓혀 주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번에 신설된 3년형 공제는 청년이 중소기업에 3년간 근무할 경우 3,000만원+α(이자)의 목돈을 얻게 되고, 사업주에게는 채용유지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하며, 1일부터 접수 하고 있다.
한편, 금년 초 가입 신청이 급증하여 5월 1일자로 조기마감 했던 2년형 공제도 추경 통과 이후 6월 1일부터 접수를 다시 시작했으며, 공제에 관한 자세한 요건 및 방법은 군산고용센터 및 군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시 상담을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신설된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가 구인난이 특히 심각한 제조업 분야에 도움이 되어 군산 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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