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6월 모의평가…"EBS 연계율 70%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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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모의평가…"EBS 연계율 70% 수준 유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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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결과 28일까지 통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4개 고교, 420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치러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5일 치러질 본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교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수학과 탐구, 2외국어·한문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으며 필수영역인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자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평가원은 덧붙였다.

또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와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문항 수 기준)은 전년처럼 70%가 유지됐다.

연계 방식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정답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채점결과는 28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4585명 늘어난 59만2374명이다. 재학생은 51만6411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7만5963명이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59만1611명, 수학 가형 22만8029명, 나형 35만9901명이며 영어는 59만1568명 등이다.
한국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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