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사례연구 공모전 선정
상태바
진안읍 사례연구 공모전 선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6.07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사례관리, 진안에서 싹을 틔우다
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춘성)가 최근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례연구 공모전에 선정되어 전문가(서강대학교 이기연 교수)의 슈퍼비전1) 을 받았다. 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공공부문 관리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진안읍을 포함 전국의 3개 읍면동이 선정되어 향후 공공부문 사례관리자 교육교재에 사례가 실리게 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진안읍 관리사례는 가정기능의 약화와 가정해체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조손가구, 한부모가구 등 돌봄 취약 가구를 대표하는 사례다. 특히, 아동의 수술비 지원, 언어치료 등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가시적 사례관리를 바탕으로 전문 자원봉사자 연결을 통해 아동양육, 돌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서적 부분까지 지속적, 체계적인 접근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안읍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위기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욕구진단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속적,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례관리 담당자는 “슈퍼비전을 통해 개별 가구를 중심으로 한 미시적 차원에서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거시적 접근으로의 확장이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며, “올해 수립될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맞춤형 사례관리가 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