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 OCI와 MOU '년 100명 취업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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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학, OCI와 MOU '년 100명 취업기회 부여'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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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장대학이 13일, 군산시청에서 OCI㈜와 산학관 협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정착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밀착형 직업교육으로 해마다 100명씩 취업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군장대학은 신재생에너지 및 화공분야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신재생에너지계열을 협약학과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 협약을 통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근거로 지역 정착형 기술 인력을 양성·배출함으로서 대학발전과 고용창출, 그리고 지역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군장대학은 OCI의 시설과 인원의 일부를 이용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OCI의 수요 요구 발생시 양성된 전문 인력을 공급한다 ▲교육 및 교과과정 운영은 군장대학과 OCI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군산시는 협약학과 개설과 운영, 기업지원, 고용지원 등 협약의 성실 이행을 위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기로 한다 등이다.

군장대학과 OCI는 2008년 12월22일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하고 그동안 부분적으로 졸업생에 대한 채용기회를 부여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군장대학과 OCI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공장시설을 이용한 현장실습 교육, 임직원의 겸임교수 활용, 교육분야·교육인원·대학에 대한 지원·채용 등 구체적 사업내용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OCI는 군장대학에 대해 장학금이나 발전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한 인사위원회 추천 등 절차를 거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장대학 관계자는 "취업 중심대학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인력양성이 지역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011학년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신재생에너지계열 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입학정원은 160명(주간 100명, 야간 60명) 규모로 에너지화학(화공, 품질, 분석)과 에너지시스템(전기, 기계) 등 2개의 전공코스에 5개의 전문 교육 트랙(Track)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OCI는 1958년에 설립되어 52년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최고의 화학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을 바탕으로 미래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글로벌 리딩 화학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부승인 녹색전문기업 1호인 OCI는 세계적 태양광 기업으로서 2487명의 종업원이 신재생에너지,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FS VIP단열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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