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투표홍보 영상 '깨알 재미'에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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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관위, 투표홍보 영상 '깨알 재미'에 인기몰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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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기획-연기로 참여…8편 제작 SNS게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이색 홍보영상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도선관위는 지방선거 준비기간인 2월 말부터 평창올림픽 컬링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투표참여 주제로 패러디한 영상을 처음 선보였다.이어 ‘선거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영상물에서는 투표지 분류기, 퇴근을 재촉하는 딸의 전화, 선관위 사무실의 바쁜 키보드 소리 등을 통해 선거의 필요성과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을 잔잔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뤘다.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화를 통해 선거에 관한 기부행위가 위반됨을 알려주는 ‘고향에서 온 편지’, 근로자의 (사전)투표시간 보장을 안내하는 ‘개미와 베짱이’ 편도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도선관위가 제작한 8편의 영상물은 모두 직원들이 기획하고 연기까지 펼쳐 의미를 더하고 있다.전북도선관위가 제작한 영상들은 한국선거방송(KT올레TV 273, 티브로드 205)와 선거관리위원회 SNS(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선거의 소리를 찾아서’ 영상물은 선거일인 13일까지 MBC와 JTV전주방송의 라디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의 참여를 위해 홍보영상 제작을 비롯해 다양하게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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