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만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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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만전에 만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6.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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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경이 해상 경계 강화에 돌입했다. 6월 13일 투표 당일에는 경비함정을 동원해 섬 지역 투표용지 회수와 투표함 후송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난 8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둔 12일과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13일 저녁까지 해상 경계근무 강화 단계를 한 단계 높이고 상황대책팀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경비함 3척을 동원해 섬 지역에서 투표를 마친 투표함을 옮기고 후송에 참여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도 도맡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경비함에 의해 옮겨지는 투표함은 고군산 연결도로를 통해 육상 운송이 가능한 투표함을 제외하고 관리도, 어청도, 방축도, 말도 4개소에서 진행된 투표함이다.
선거일인 13일, 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 수송에는 경비함정 2척(호송 1척)이 동원될 계획이나, 당일 기상이 악화되면 경비함정을 추가로 투입하고 이마저도 어려울 경우 해양경찰 헬기를 이용해 수송에 나설 방침이다.
투표가 종료되면, 군산항에서 72km 거리에 있는 어청도 출발해 저녁 9시께 군산항으로 도착한 투표함이 가장 마지막으로 개표소에 도착하는 투표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경은 선거일을 전ㆍ후 해상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예비 함정의 긴급출항도 준비할 계획이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참정권을 보호와 가치 실현을 위해 투표함 수ㆍ회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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