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갈색날개 매미충 방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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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갈색날개 매미충 방제에 총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6.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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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공동방제의 날, 광역방제기 이용 방제에 최선
순창군이 갈색날개 매미충 적기 방제를 위해 마을별 공동방제의날, 광역방제기 사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색날개매미충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군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마을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마을단위 공동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특히 광역방제기를 이용하여 갈색날개매미충의 다량발생이 의심되는 지역 약 20ha에 대해 광역방제를 실시해 농민들의 손이 닿지 않는 방제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또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절한 방제를 위해 부화초기인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까지 약제살포를 위해 지난 4월말까지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약제를 개별 농가에 보급 완료한 상태다.갈색날개매미충은 매실과 블루베리 등 농작물에 흡즙, 그을음병 피해 등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최근 발생면적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개별방제보다는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갈색날개매미충이 새 가지에 산란하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사이가 중요한 만큼 과수농가 개인들이 예찰을 강화하고, 꼭 마을별, 들녘별 산란 전 공동방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새로운 가지에 알을 낳기 시작하는 8월말 2차 공동방제 실시를 위해 7월말까지 적용약제를 추가 공급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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