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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당 싹쓸이 주도권 장악 성공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등 민주당 압승… 야권 최악의 참패 '후폭풍' 협치 과제 남아
2018년 06월 14일 (목) 19:12:14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이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빛으로 물들며 ‘텃밭’을 일궜다.
도지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을 민주당이 독식했기 때문이다.
먼저 민주당 소속 송하진 지사가 재선에 성공하며 스타트를 끊었고, 도의원 선거의 경우 장수 무소속 당선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4석에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이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국회의원 5명이 버티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14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민주당이 10곳을 차지해 건재를 과시하며 ‘적자’의 위치를 재확인 했다.
이에 반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6.13지방선거가 최악의 선거로 남게 됐다. 비례대표 배정을 받을 수 있는 하한선인 ‘5%’ 득표 조차도 미치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결과로 새로 구성되는 도의회 원내 정당 분포는 전체 39석 가운데 민주당이 36석(비례2석 포함), 민주평화당 1석(비례), 정의당 1석(비례), 무소속 1석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1당 체제의 부활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집행부를 상대로 감시와 비판을 해야 할 의회의 구성이 특정 정당 일색으로 구성돼 같은 당 소속의 단체장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 때문이다. 여기에 내부의 견제가 사라져 자칫 나태한 조직으로 이어질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여권의 압도적인 승리는 향후 정치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당장 출범 2년차인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은 탄력을 받게 됐고, 특히 민주당은 20대 후반기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쥘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역대 최악의 참패를 당한 야권은 당장 메가톤급 후폭풍에 직면할 전망이다. 야권 지도부는 당장 이날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각각 사퇴하면서 지도부 부재 상태에 직면했고, 향후 정계개편론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 지도부는 당장 이날부터 사퇴하면서 지도부 부재 상태에 직면하고 향후 정계개편론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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