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최대 확보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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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최대 확보 올인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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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재부 단계 증액 최선… 정무부지사 부서 방문 활동 잰걸음
전북도가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주요 예산부서를 집중 공략하는 등 ‘19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도 도 국가예산 부처반영액은  전년대비 6,417억원이 증액된 6조 2,954억원으로 증액됐지만, 도 사업에 영향이 큰 SOC, 농림, 환경, 문화분야가 감액요구된 상황으로 기재부 단계서 주요예산 증액을 위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18일 도 현안사업과 밀접한 기재부 주요예산 부서를 방문해 부처반영 사업 삭감방지와 GM군산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 실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과소·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먼저 기재부 장윤정 연구개발예산과장을 찾아 ‘미래차 핵심부품 사업전환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19년 국비 220억원 반영 필요성을 적극 요구했다.
또 ‘수상형 태양광 종합 평가센터 구축’ 실시설계 용역비 20억원 건의와 ‘수출농기계·부품 품질 고도화 지원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요구액 24억원 전액반영도 함께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 예타통과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내년 정상추진될 수 있도록 ‘19년 국비 56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참가자 이동 필수요건인 도로 SOC 조기 구축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시화를 위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동서·남북도로 건설 등 새만금 SOC 5개 사업 국비 5,370억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고군산 군도 내부도로 개설’  국비 40억원’, 새만금 투자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를  위한 ‘새만금 상수도시설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9억5,000만원 반영을 요구했다.
이 밖에 새만금 장기임대산업용지 적기 확보·공급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552억원 증액반영을 요청했다.
끝으로 지역경제 주축인 중소기업들이 신산업 진출을 위한 융·복합 산업 중소기업 인력 양성 및 콘텐츠 구축을 위한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 20억원도 요구했다.
도는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2일까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휘부 및 실국별로 기재부를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추진하고 아울러 정치권, 시군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2019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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