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안전점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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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안전점검 시작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6.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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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물놀이 환경 구축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

무진장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이른 더위에 물가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계곡 및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10일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하천에서 부모님과 물놀이하던 김모(여, 8세) 어린이가 물에 빠져 의식장애와 심정지 상태로 구급이송 됐으나 안다깝게도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전국 물놀이 안전사고를 분석해보면 최근 5년 평균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31명,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작년 사망자 37명은 해수욕장보다 관리가 어려운 하천 및 계곡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더욱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는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여 경고문 표시 뿐만 아니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아랑곳 하지 않는 안전 불감증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수난사고로 이어진다.
김두철 마령119안전센터장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여야 하며,  특히 어린이는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하거나 시선을 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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