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문화예술, 첨단 ICT가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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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문화예술, 첨단 ICT가 하나되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6.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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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드론기반 융합 미디어아트쇼 ‘꽃심, 나르샤’ 공연
국내최초로 드론 실내 군집비행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 공연이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7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드론기반 융합 넌버벌(비언어적) 미디어아트쇼 드론예술공연 ‘꽃심, 나르샤’를 공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휴무일인 7월 9일을 제외하고, 평일 1회(19시)와 주말 2회(16시, 19시)로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매회 70분이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써티데이즈와 ㈜네온테크의 합작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드론예술공연인 ‘꽃심, 나르샤’는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으로 실시된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정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연인 ‘꽃심, 나르샤’는 전주정신 ‘꽃심’을 이루는 4개의 정신인 대동·풍류·올곧음·창신을 담은 네 개의 옴니버스 구성과 전통예술에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드론자율주행 군집비행 등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시가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하면서 드론기반 ICT융복합 레저스포츠 붐을 일으키며 4차산업 드론스포츠 메카도시 구축을 표방하고 있는 전주시가 이번 공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드론산업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로 드론을 전통문화, 예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힘써온 전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라며 “맛과 멋의 고장 전주가 4차산업의 핵심인 드론을 품에 안고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함께 숨쉬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이번 드론예술공연이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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