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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100년 먹거리 만들겠다!”
득표율 70.6%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이항로 진안군수 인터뷰
2018년 06월 21일 (목) 14:54:40 조민상 기자 jms4800@naver.com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60.2%였다. 이는 투표율 68.4%를 기록했던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의 최고치로,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 역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진안군은 전체 유권자 2만 3,029명 중 1만 7,585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전국 투표율을 훌쩍 넘어선 7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항로 군수는 70.6%(1만 2,048표)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진안군정을 이끌게 됐다.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항로 군수를 만나 당선 소감과 민선7기 군정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항로 군수와의 일문일답.
 
질문1. 먼저, 축하드립니다! 70.5%의 지지, 예상 하셨습니까?
먼저,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솔직히 득표율 70.5%는 예상 못했습니다.
함께 경쟁하신 두 후보님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고, 또 두 분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득표율이 나올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질문2. 4년 전에는 37.47%를 얻어서 당선됐는데 이번엔 그 배에 가까운 표를 더 얻었습니다. 어떤 점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민선6기 4년간 버스비 단일화, 전 면지역 행복버스 운행, 읍내 100원 순환택시 운행, 청정환경 지키기, 도시가스 공급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 관광,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2018년 사상 첫 진안군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민선7기에도 잘 추진해서 진안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진안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해 달라는 의미가 이번 득표율에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문3. 민선7기 군정 청사진은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까?
지난 선거에서 주민들께 약속한 공약은 평소 주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주신 것들과 진안이 소멸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추진해야 할 사업들로 만들었습니다.
민선7기 5대 핵심 공약인 △모두가 잘 사는 부자 진안 △꿈과 웃음이 있는 희망진안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진안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관광 진안 △주민이 함께하고 참여하는 신뢰행정에 따라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진안IC 농·특산물 홍보판매단지 조성 및 도시권 로컬푸드 조성 △청년 정책과 일자리 사업 창출 △출산장려 및 여성복지 확대 △노인 1천원 미용 및 보훈회관 건립 △중고생 명문대 진학지원 및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및 공약평가 군민 배심원단 운영 등 시대가 원하는 제도와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
 


진안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희망 진안으로 가는 길을 반드시 열겠습니다.
 
질문4. 외지 관광객들을 발걸음하게 하고, 진안을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요?
민선6기에 마이산엔 이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이산 북부주차장을 현재 관광안내소 쪽으로 내리고 국·도비를 지원받아 그 자리에 생태공원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 주변에는 우리나라 명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인명품관, 세계 희귀가위를 만날 수 있는 가위박물관,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산약초타운, 사양제 수변공원, 미로공원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갖춰져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은 케이블카 설치, 관광호텔 등 대규모 숙박단지 유치, 워터파크 조성, 일월오봉도를 주제로 한 마이산 월광폭포 조성 등을 통해 마이산을 역사, 문화, 체험 등 토탈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계획입니다.
 
   
 
질문5. 청년 수당 지급을 비롯해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은데, 어떻게 추진되나요?
청년 수당은 청년 농업인, 창업 청년을 우선 시범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현재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부 사업과 연계해서 청년 농업인과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확대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진안군 청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 감소는 지역에 활력은 물론 경쟁력까지 떨어트리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진안군 재정자립도가 열악하지만 진안에서 청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청년수당 지급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회관 마련, 청년몰 조성 및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 등도 추진하겠습니다.
 
질문6. 사실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 일이죠. 정부에 제안하고 싶은 게 있나요?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당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서울, 수도권 중심, 중앙권력 중심으로 모든 자원과 가치가 집중돼 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세계화, 지방화시대 경쟁력은 이제 지역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중앙권력의 과감한 지방이양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관계에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보다 과감한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할 때입니다.
 
질문7. 주민 참여, 소통 행정도 중요합니다. 민선7기 진안군정에서 군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통로를 만들거나 확대할 계획 있을까요?
민선6기에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직소민원을 처리하고 군민과의 대화, 현장행정 일상화를 비롯해 이장들과 소통을 위해 군정 주요사업장 견학을 추진해 왔습니다.
민선7기에는 보다 더 체계적으로 군민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정착화하고, 진안 비전위원회를 구성해서 진안의 중장기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겠습니다.
 


특히 군민들께 제대로 된 공약 평가를 받기 위해서 군민이 참여하는 공약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서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며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질문8. 끝으로 군민들에게 당부 말씀은?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고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제가 군수 직에서 물러날 때 ‘군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미래에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군민 행복, 진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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