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비리' 최 前전북도교육감 자진출석 의사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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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비리' 최 前전북도교육감 자진출석 의사밝혀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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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북 김제 골프장 확장 사업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최규호 전 전북도 교육감이 자진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전주지검 등에 따르면 사업과 관련해 도 교육청 부지(김제 자영고 실습부지) 매각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있는 최 전 교육감이 지인 등을 통해 자신출석에 대한 입장을 검찰에 전달했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이 출석할 경우 기초 조사를 통해 확보된 금품 정황과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 전 교육감의 자진출석 시기가 늦춰질 경우에는 구인장과 체포영장 등의 발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해당 골프장 측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 8일과 9일 전주 모 대학교 교수 2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였으며, 이들을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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