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마감…수험생 합격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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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마감…수험생 합격 전략은?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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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2011학년도 수시모집 주요대학들이 원서접수를 대부분 마감한 가운데 201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은 지난해에 비해 8000여명이 증가한 61.6%를 선발해 지원자가 크게 늘었으며,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또한 일부 상위권 대학 수시 2차 논술 중심전형 지원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동일차수 내 중복지원 허용으로 인해 지원율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논술(대학별고사) 준비와 함께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대비한 수능 준비 등이 요구된다.

◇논술고사 준비 철저

각 대학에서 실시하는 일반전형(논술중심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매우 높아 논술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각 대학의 논술 출제경향을 잘 파악해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논술고사는 기존의 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동안의 분석 자료를 활용해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자연계열에서 과목 간의 지식을 넘나드는 통합교과적 사고력보다는 개별 지식의 심화 정도를 측정하는 문제가 주로 나올 전망이며, 인문계열은 영어 지문 발췌와 수리 논술 문제를 내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논술고사 대비 방법으로는 교과내용을 사회나 과학현상에 적용하는 연습과 함께 하나의 소재를 여러 과목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책과 신문 등 독서를 폭넓게 하되 문단별 핵심을 이해하면서 읽는 습관도 필요하다.

또한 전문가의 정확한 평가를 거쳐 자신의 부족한 점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대비한 수능 준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성적과 논술 실력이 뛰어나도 각 대학에서 적용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가 없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보다 수시모집 경쟁이 치열해 수시모집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학교나 모집 계열,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필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

올해 수시모집은 경쟁률이 높다. 그러나 경쟁률이 높다고 절망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시모집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복수지원을 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수능 후에 실시하는 전형의 경우 실제 경쟁률보다 낮아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실망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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