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탑포럼(의장 김동수)은 지난달 28일 나운동 한원컨벤션에서 최용선 전라북도콘텐츠산업진흥원 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강연회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군산시 특화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김동수 의장을 비롯해 포럼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용선 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우리가 가까운 미래에 맞이할 4차산업 시대는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창조혁명의 시대로, 소비환경과 유통구조 등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디지털라이프 서비스 산업이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성공한 미국의 라스베가스나 싱가폴의 성공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복합 관광 및 문화테마파크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관광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수(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군산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특화산업을 발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수시탑포럼이 군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등을 통해 군산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