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의적 공학설계 작품 기업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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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의적 공학설계 작품 기업이 투자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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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190개 아이디어 중 18팀 투자

팽창이 가능한 무선 조종 구명 튜브, 의류 속 미세먼지 제거기, 목재 반려견 하우스, 아크릴 한지를 활용한 조명쉐이드, 아이들을 위한 단청미술 교육 키트.

이 모두는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해 만든 공학설계 작품들이다.

이는 최근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주최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실제 전시된 191점 작품들 중 기업들이 상용화 가능성을 엿보고 직접 투자하기로 한 작품들이다.

꼼꼼하게 191개 아이디어를 둘러 본 기업 관계자들은 풍성하고도 재기 넘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옥션 아이디어 마켓을 통해 13개 기업이 18개 팀에게 투자를 약속하는 등 1천여만 원의 계약 체결도 이뤄져 풍성한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무선 조종 구명 튜브(Expensible Radio Control Life Tube)라는 아이디어 작품을 낸 기계공학과 임재현, 이상준, 류성찬, 이희근, 정민철, 이승헌 학생들로 이루어진 U-tube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전북대 학생들의 문제분석과 창의적 해결 능력의 수준이 매우 높다”며 “작품의 아이디어나 완성도가 매우 높아 사업화 진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배양시키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더욱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하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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