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역인재 양성 위한 캠퍼스 “활짝”
상태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역인재 양성 위한 캠퍼스 “활짝”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대학생에게 취·창업 정책 소개 및 자치인재원 국제화 역량 교육 공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북 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캠퍼스’ 지역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소개하는 특강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방문 및 특강과 국제회의 및 협상관련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캠퍼스’는 자치인재원이 지난 달 19일 전북도·이전공공기관·지역 대학 간 체결한 MOU 협약에 따라 지역 대학생에게 교육과정을 개방하는 것으로, 대학생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와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연계사업 발굴을 지원한다.특히 이번 과정 운영은 자치인재원이 전북 혁신도시 제1호 이전기관으로서 지역 유관기관과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균형발전 목표인 ‘혁신도시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 전략*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자치인재원은 첫날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특강을 실시하여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 및 추진 사업 등을 행정안전부의 담당 부서로부터 직접 전해 듣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튿날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취·창업에 관한 최신 정보와 탄소섬유소재 산업 등 지역주력산업에 대한 특강을 듣고, 시제품제작실·콘텐츠제작실 등 취·창업을 지원하는 센터 내 시설을 방문한다.이외에도 양일간에 걸쳐 전북도가 중점 육성 중인 MICE 산업과 관련하여 자치인재원 글로벌리더과정의 국제회의 프레젠테이션 기법, 모의협상 등 우수 강의를 공유, 대학교 강의실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기회를 가진다.자치인재원은 이번 ‘오픈캠퍼스’ 시범 운영 및 개선점 파악을 통해 대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될 ‘오픈캠퍼스’ 학점 인정 제도 운영을 내실화하고, 앞으로 타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좋은 강의를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열린 교육을 확대 할 것”이라며 “지역 대학생이 대상인 ‘오픈캠퍼스’ 운영을 통해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성장거점 활성화 또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