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무료급식사업 어느덧 올해로 10년째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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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무료급식사업 어느덧 올해로 10년째 맞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07.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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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무료급식 현장을 가다.

2009년도부터 김제시에서 우리 이웃의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시작된 ‘섬김과 나눔’의 무료급식 사업이 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어진 것이 어느덧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현재는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급식 장소 및 급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은 모두 지역의 종교 단체에서 제공하고 급식조리는 한국생활개선회 김제시연합회, 지평선홍보클럽, 새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대한적십자김제지회, 예수사랑교회봉사대, 창대교회봉사대 등 6개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김제시 무료급식사업은 홀로지내는 어르신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 그리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업을 통해 결식을 예방하고 위해(危害) 발생을 예방하여 사회적비용 절감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무료급식사업에 등록된 인원이 500여명에 다다르며, 5개소 급식소 평균이용인원은 160여명으로 매주 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건강상의 문제로 급식소를 찾지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사회복지심부름센터를 통해 매일 도시락을 전달 해드리고 있으며, 드림스타트를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아동세대에게는 주1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는 “결식우려 노인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저변 분위기 조성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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