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1번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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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1번지 '우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7.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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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전국 첫 '대통령 표창' 쾌거
▲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협동조합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협동조합으로 인정받았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안대성)이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협동조합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협동조합으로 인정받았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기획재정부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와 성공모델 구축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동조합으로 대통령 표창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처음이다.
그동안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지역시장을 확충하고 마을회사의 6차산업화를 촉진·견인해 왔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소외된 고령·중소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중심 협동조합으로서, 신생 협동조합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일반적으로 협동조합 조합원이 5명 정도인 것에 비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조합원수는 1,221명으로, 농가와 마을공동체에서 출자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이며, 그동안 누적 매출액은 1,040억원에 달하고 있다. 정규직 직원 90명을 고용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노력과 차별적인 직매장 운영에 따른 자랑스런 결과다”며 “민선7기에도 협동조합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개발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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