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문제로 인한 시민불편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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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문제로 인한 시민불편 없앤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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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소대행업체 선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전주시가 생활쓰레기 처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청소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도 없애고, 잔재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쓰레기 문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스템 개선 및 원가산정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년 후로 예정된 ‘권역별 수거체계’로의 전환과 2019~2020년 시와 청소업무를 함께 할 청소대행업체 선정 준비를 위해 추진된다. 현재 전주지역에서는 일반쓰레기 단독주택(가로청소 포함) 2개 업체, 일반쓰레기 공동주택 2개 업체, 음식물 단독주택 2개 업체, 음식물 공동주택 2개 업체, 재활용품 2개 업체, 대형폐기물 2개 업체 등 총 12개 업체가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2019년과 2020년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 신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권역안 수거체계를 시범적용하고, 이후 전 지역으로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8월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청소 수거체계 개편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후 이러한 계획에 따라 4년에 걸쳐 청소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 개편 계획에 따르면, 현재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등 쓰레기 종류별로 각각 다른 업체가 수거하고 있지만, 2년 후인 오는 2021년부터는 각 동별로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한 개의 업체가 수거하는 ‘권역별 수거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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