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달콤한 초당옥수수 본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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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달콤한 초당옥수수 본격 수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7.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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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는 옥수수 웰빙간식으로 인기

 
진안군은 간식용 풋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고 생식이 가능한 초당옥수수를 본격 수확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정천면에 3ha를 보급했으며, 지난 5월초 파종하여 현재 출하 중으로 인터넷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간식용 풋옥수수에 속하는 초감미종으로 당분 함량이 높아 설탕옥수수로도 불린다.
특히 수확 뒤 당도를 유지하는 시간도 더 길고, 저장성이 뛰어나 더 오랜 기간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 놓고 먹을 수 있으며,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 찰옥수수의 경우 껍질을 제거한 후 15분에서 20분간 쪄 먹어야 하지만 초당옥수수는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식 또는 식사대용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서영화 농기센터소장은“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초당옥수수는 큰 일교차를 가진 기후에서 재배됐기 때문에 맛이 월등하다”며“앞으로 틈새 소득작목으로 지속적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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