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안전수칙 준수하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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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안전수칙 준수하여 예방하자
  • 이원
  • 승인 2018.07.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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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경무과 경사 이 원
땡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요즘, 시원한 물놀이만큼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것이 또 있을까?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나서겠지만 크고 작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출발 전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169명이 숨졌으며 이중 47%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장소로는 하철이나 강에서 발생한 사고가 5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바닷가 15%, 계곡 15%, 해수욕장 13%순이었다.
보통 안전사고의 원인으로는 과거 단순한 물놀이 문화에서 벗어난 최근 수상스키, 래프팅 등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과 활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위험도 또한 증가하고 있어 기본적인 안전의식 교육의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첫째, 수영을 하기 전 간단한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여 팔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둘째,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에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다리,팔,얼굴,가슴 등)물을 적신 후 들어가도록 한다.
셋째, 음주한 상태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지고 신체활동도 자유롭지 않으므로 음주 후에는 절대로 수영을 해서는 안 된다.
넷째, 물에 빠지거나 조난자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무리하게 구조하지 말고 큰소리를 외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하며, 직접 구조하였을 때에는 112나 119로 신고하여 도움을 받도록 한다.
해마다 물놀이 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즐겁게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안전은 필수이다. 올 여름은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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