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건위, 전라감영 선화당 복원 관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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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건위, 전라감영 선화당 복원 관계자 격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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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가 25일 전라감영 선화당 복원 상량식에 참석해 폭염의 악조건 속에서도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량식은 목조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대들보 위 마룻대, 즉 상량을 올리고 거기에 공사관련 기록과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으로 전라감사가 집무를 보던 전라감영의 중심인‘선화당’의 복원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이다.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한 문건위원들은“선조들이 일구었던 전북의 찬란한 역사를 현재 시점으로 소환해내고, 도민들이 더 큰 꿈을 꾸는 나날을 창조하는 전라감영의 복원은 이제 시작이다”며 “그간 숱한 논의와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도민 모두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과정과 성과를 간절히 기대하며 도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 84억원을 들여 조선시대 호남을 관할하던 전라감영 일원을 복원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선화당 및 관풍각의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목공사가 시행중이며 2019년 12월까지 복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감영을 체험할 수 있는 VR, AR 등 실감형 콘텐츠도 함께 제작ㆍ개발하해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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