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탄소산업발전위원회, 12개 정책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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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탄소산업발전위원회, 12개 정책과제 발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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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탄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 주문
전북도가 25일 전북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3월 위원회 출범 이후 4개월간 총 12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회 산하 3개 분과에서 약 4개월에 걸쳐 발굴해 낸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발굴과제의 실현가능성 및 국가정책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중간보고회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과제들로는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기술 상용화기반 강화, 창업 및 인력양성 등의 과제들이 포함돼 있으며, 국민안전보호분야에 탄소융복합제품을 적용하는 「국민안전보호중심 R&D 연계 패키지형 플랫폼 구축」, 사업이나 폐 탄소섬유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Re-used 탄소섬유 DB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이 특히 눈에 띈다. 위원장인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찾아 내고 정부에 제공해서 최대한 국가정책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탄소산업발전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임노욱 도 탄소산업과장은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이번 정책과제 중 일부과제들은 아직 아이디어 차원이기 때문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내용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하반기에는 관련 데이터와 사례 분석, 모의실험 등을 통해 완성도를 최대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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