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재생에너지 풍력 기술개발(R&D) 산업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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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재생에너지 풍력 기술개발(R&D) 산업부 공모 선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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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학·기업 협업을 통한 국비 328억원 확보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사업으로「대형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신뢰성 평가 기술개발」,「대형 해상 풍력터빈 해상 실증 기술개발」,「해상풍력 발전단지 적합후보지 발굴 기술개발」3건의 과제가 선정돼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대형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신뢰성 평가 기술개발 사업은 세계 풍력시장에서 국산 풍력블레이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부안 풍력시험센터에서 주관하고 도, ㈜휴먼컴퍼지트(군산소재) 가 참여해 오는 2021년 5월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66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내용은 대형 풍력발전기 7MW이상 블레이드(풍력날개) 시험설비를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내 풍력시험센터에 설치하고, 고도화된 시험기술 개발과 블레이드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블레이드 표준시험절차를 개발한다. 이어 대형 해상 풍력터빈 해상 실증 기술개발 사업은 국내·외 해상풍력산업 확대를 위한 트랙 레코드 확보를 위해 군산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북도, 군산시, 전북TP, 한국서부발전 등이 참여하여 ‘18. 6월부터 4년 동안 추진하며 총사업비 27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5MW 이상의 대형 해상풍력 터빈 실증단지(20MW규모)를 군산 해역에 조성하기 위한 사전 연구용역 사업으로 실증단지 기본설계, 인프라(계통, 물류 등) 및 제약요건(군사보호지역, 어업권, 해로 등) 조사, 최적배치 방안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계통연계, 통합모니터링시스템과 변전설비 등을 구축하고 해상풍력터빈 공급 및 기초구조물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끝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적합후보지 발굴 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풍황조사·평가, 환경영향평가, 전파영향평가 등 연구개발을 통한 적합후보지 발굴 사업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18. 6월부터 2년 동안 총사업비 4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적합후보지 발굴 기술개발 사업은 지자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환경영향평가, 전파영향평가 등 사업추진 전과정을 투명하게 추진하며 사업 신뢰성을 바탕으로 적합후보지를 발굴한다.도 관계자는 “풍력산업은 매년 15% 이상 성장하며 연 매출 100조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미세먼지 등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의 유일한 대안 사업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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