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민선7기 도정비전 공유의 시간 특강
상태바
송하진 지사, 민선7기 도정비전 공유의 시간 특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2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선7기 정책기조, ‘정책진화’와 ‘정책성공’ 도정비전 설명
송하진 지사가 26일 ‘학이시습(學而時習)의 날’ 행사에서 ‘민선7기 도정비전과 목표’를 청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공무원부터 도정비전과 목표가 의미하는 바를 뚜렷이 이해하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이날 특강에서 송하진 지사는 ‘민선7기 도정비전과 목표’ 이외에도 전라북도가 4년간 견지할 정책기조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 등을 강조했다.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주한옥마을’, ‘탄소산업’, ‘아트폴리스’ 등 전주시장 시절 이뤄냈던 성공사례를 토대로 민선6기 전북도정에 ‘내발적 발전전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대선 시기 지역균형발전의 또 다른 이름인 ‘전북 몫 찾기’를 통해 전북의 독자권역을 주창해 ‘전북 자존의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이에 따라 민선6기 도민과 함께 일궈낸 수많은 가시적 성과들을 청원들과 함께 회고하며 자긍심을 심어줬다.송 지사는 특히 “현대조선소 가동 중단, GM공장 폐쇄 등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 요인을 반전의 기회로 전환해야한다”면서 민선7기 전라북도가 극복하고 성취해야 할 과제들도 되짚었다. 이와 관련해 도가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규모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 자영업계의 위기 △저성장으로 인한 청년취업 위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 △농촌지역 소멸위기 △각종 사고와 재난, 재해 등을 제시했다.그러면서 민선7기에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융복합산업 등의 도정 핵심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도로·항만·철도·공항, 컨벤션, 대규모 숙박시설 등 핵심 SOC를 구축해야하며, 자동차와 조선산업과 같은 주력산업의 노쇠화를 극복할 혁신적인 신(新)성장동력을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민선7기 전북도정이 견지해 나갈 정책기조를 제시하기도 했다. 송 지사즌 “지금 우리의 정책현실은 VUCA 시대 즉, 변덕스럽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애매모호한(Ambiguous)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등 현실진단을 통해 답을 이끌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완벽한 정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민선6기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마련한 주요시책들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구체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정책의 성공’을 이뤄내어 도정 전반에 고루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송 지사는 민선7기 도정비전으로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이 나오게 된 의미와 5대 도정목표, 16대 핵심전략 등에 설명이 이어갔다.

주요기사